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부쩍 피부 상태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늘었다. 유난히 푸석한 피부 때문에 마스크 벗기가 망설여진다면 피부과 시술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리쥬란힐러와 같은 스킨부스터 시술이 있다.
리쥬란힐러는 연어에서 추출한 성분인 PN(polynucleotide)을 피부 속에 주사해 진피층에 전달, 피부 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고 손상된 피부를 건강하게 회복시켜주는 시술이다. 주로 모공축소, 주름개선, 피부결 개선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주사로 피부에 유효성분을 주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시술 2주~4주 후부터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 합성을 도와 전반적으로 피부 상태를 개선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시술 방법이 간단하고 걸리는 시간도 짧아 바쁜 직장인들도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다만 리쥬란힐러 시술을 할 때 마취 크림을 사용하는데, 이것만으로는 통증 완화 효과가 적어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에는 보습 성분인 히알루론산과 마취 성분인 리도카인을 추가한 ‘리쥬란힐러HB+’를 사용하는 병원이 늘어나고 있다. 리도카인이 포함되어 있어 시술 시 통증이 줄어들고, 히알루론산 덕분에 물광 효과가 증대되는 두 가지 장점을 누릴 수 있다.
리쥬란힐러HB+ 시술 시에는 개인의 피부 상태나 노화 정도에 따라 주입량이나 횟수를 달리해야 한다. 피부 상태에 대한 고려 없이 무분별하게 시술할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찾아 꼼꼼한 진단을 받고, 충분한 상담 후 시술을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
청담리브의원 광주점 조문주 원장은 “잔주름과 피부결, 피부 탄력 및 볼륨 증가를 위한 스킨부스터 시술 중에서도 시술 방법이 간단하고 효과가 빨리 나타난다는 점 때문에 리쥬란힐러HB+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단, 피부주사 시술 전 경험이 많은 병원인지, 시술에 사용되는 재료는 정품·정량인지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