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질환은 종류에 따라 원인과 증상이 다양하고, 같은 질환이라도 개인의 체질마다 증상의 정도도 다르게 나타난다. 그러므로 질환의 종류와 원인,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요 피부질환에는 △습진/아토피/한포진 △알러지/두드러기 △무좀 △악성 여드름 △원형 탈모 △대상 포진 △사마귀, 쥐젖, 비립종 △주사피부염/지루피부염 등이 있다.
습진은 가려움증과 홍반, 구진 등을 동반하는 피부염으로, 피부 장벽과 보습을 강화하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아토피는 유아기 또는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인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가려움증과 피부 건조증 등을 유발한다. 한포진은 손, 발바닥에 여러 개의 투명한 잔 물집이 생기는 질환으로, 붉은 홍반,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알러지는 여러 가지 유형의 알레르기 반응에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접속성 피부염과 알레르기성 혈관염 등이 대표적이다. 두드러기는 물리적 자극, 음식, 감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피부가 붉어지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는 질환으로,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므로,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기도 한다.
무좀은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습하고 통풍이 잘 되지 않는 환경에서 잘 발생하며 방치 시 주변까지 전염될 수 있다. 아톰레이저를 활용한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악성 여드름은 호르몬이나 생활 습관 및 환경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염증 질환으로, 악화 요인을 알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시에는 발생 양상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다.
원형 탈모는 모발 일부분이 갑자기 빠지는 증상으로, 스트레스나 가족력, 자가 면역질환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에 의해 신경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해 발병한다. 몸의 좌우 중 한쪽 특정 부위에 통증과 함께 물집이 나타난다.
사마귀는 HPV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질환으로, 손등과 손톱 주위, 얼굴, 입술 등에 다양한 크기의 구진이 발생한다. 바이러스 원인을 제거해야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 쥐젖은 말랑말랑한 폴립 모양의 양성 종양으로, 눈꺼풀과 목 등에 잘 생긴다. 비립종은 1mm 내외의 흰색 또는 노란색의 좁쌀 모양 피부 병변으로 뺨, 눈꺼풀에 잘 생기며, 재발률이 높다. 사마귀, 쥐젖, 비립종은 액션2 레이저를 이용해 치료할 수 있다.
주사피부염은 피부가 붉어지고, 육안으로 소혈관이 관찰되는 증상으로, 볼과 코에 작은 뾰루지가 나타나 성인 여드름으로 보이기도 한다.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증상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다. 지루피부염은 피지샘이 많고 유분이 많은 헤어라인을 따라 비듬이 생기는 만성 염증이다. 얼굴에 기름기가 많아도 세안 후 눈썹, 코 주변 피부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가려움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피부 질환은 피부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맞춤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마크뷰 피부 분석기를 이용한 피부 정밀 검사를 통해 피부 민감도와 타입, 문제점 등을 파악해 피부 질환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더불어 내과 검진을 통해 유전적 요인과 호르몬 변화, 알레르기 유무 등을 파악, 피부 질환의 원인을 분석해 그에 따른 맞춤형 처방을 내릴 수 있다.광주 청담리브의원 조문주 대표원장은 “피부 질환은 종류와 원인이 다양한 만큼 치료 방법도 여러 가지이다. 대표적으로 피지 분비를 개선하는 스케일링부터 약물 처방, 피지토닝이 있고 모공, 여드름 등의 피부 문제에 피부 재생 효과를 주는 네오젠 플라즈마, 액션2 레이저 등도 있다. 키오머3는 조직 수복에 사용하는 창상 피복재로, 손상된 피부 장벽을 보호해준다”며 “이처럼 약물과 레이저, 주사 요법 등 여러 가지 시술을 결합해 증상별 개선에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세령 대표원장은 “피부 질환 치료는 피부 표면뿐만 아니라 몸속의 근본적인 문제까지 치료해 피부 환경을 개선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며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어 주기 위해서는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증상의 양상과 개개인의 피부 특성에 따른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