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담리브의원(박세령 원장, 조문주 원장)이 지난 12일 ‘리브 도네이션 데이’라는 특정일을 지정하고 자선 행사를 펼쳤다.
이 날 얻은 수익금은 수완동 사회 단체에 기부했다. 지난 23일, 청담리브의원이 수완동 관내 희귀난치성질환 아동의 의료비와 돌봄 이웃 세대 지원을 위한 사업 후원금으로 수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400만원을 기부했다.
실제로 희귀 난치성 질환은 결절성 경화증, 누난 증후군, 과민성 혈관염, 베체트병, 난치성 경련, 다운 증후군, 클라인펠터 증후군, 소뇌성운동실조증 등 무려 800가지가 넘는 유형으로 그 종류가 무수히 많다.
이에 우리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희귀 난치성 질환 헬프 라인이라는 채널을 만들어 산정 특례 적용 등 질환을 확진 받은 환자들에게 진료비 및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희귀 질환에 포함이 되지만 산정 특례 대상 질환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 확진 받은 이후에도 의료비 지원은 전혀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례가 전해지면서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구원의 손길을 아끼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2019 수완동 사회단체 송년의 밤 및 장학금 전달식 행사가 치러졌다. 이 날은 다가오는 2020년을 앞두고 저소득층 고등학생과 대학 입학생들을 위한 후원금 1,210만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후원금 모금 활동에는 청담리브의원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의 여러 기업 및 단체들이 참여했다.
청담리브의원 박세령 대표 원장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동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뿐만 아니라 광주 수완동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돌봄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청담리브의원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에 매월 정기기부를 하는 ‘나눔친구’로 알려져 있다. 나눔친구란 한 달 또는 일 년에 일정금액 이상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부함으로써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공동체를 일컫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