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난방 사용량이 늘면 실내 환경이 건조해져 피부 건조함을 유발하며, 탄력이 떨어지면서 피부처짐이나 주름이 부각돼 보이기 쉽다. 더욱이 바깥 날씨가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피부 자극으로 인해 피부 처짐이나 주름 등이 심화할 수 있어,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 관리를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피부 보습을 꼼꼼히 해줘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이를 철저히 지키기가 쉽지 않고, 화장품이나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는 탄력이 떨어져 처진 피부를 되돌리기에 한계가 있다.

이에 피부 탄력을 개선해 처진 얼굴을 탱탱하게 만드는 레이저 리프팅과 실리프팅 등의 피부과 시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레이저 리프팅에는 슈링크와 인모드, 코레지셀핏리프팅 등이 있다.

슈링크 리프팅은 최신 HIFU 기술을 활용해 고강도 집속초음파를 피부 진피층과 섬유근막층에 조사해, 콜라겐 재생을 유도해 피부를 속부터 탱탱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 피부 속 일정한 깊이에 정확하게 열응고점이 형성돼 3단계에 걸쳐 피부를 리프팅하며, 콜라겐 재생유도와 피부 조직의 응고 및 수축으로 늘어진 피부를 탄력 있게 개선한다. 수술 없는 비침습적 시술로 시술 시간이 짧으며, 통증이 적어 시술 후 바로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지방파괴와 리프팅을 동시에 하는 인모드 리프팅은 불필요한 지방세포를 제거하면서 SMAS층을 리프팅해 리프팅 효과를 부여하며, 진피층에 콜라겐을 형성해 볼륨 효과와 이중 리프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진피층과 SMAS층을 이중으로 당겨 강한 리프팅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처진 볼살이나 이중턱 등을 개선해 매끈한 얼굴 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열 치료 방법이 아닌 코레지셀핏리프팅은 16가지 주파수의 공명파를 이용하여 세포의 운동 및 대사를 유도해 피부의 자발적 재생을 촉진한다. 피부 속 세포들이 스스로 증식하면서 피부 진피층을 두껍게 하며,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 증가로 피부가 재생되면서 주름, 타이트닝, 여드름 등 피부 고민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 준다. 3가지 셀핏 핸드피스로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며, 피부 손상이 없어 통증이 최소화되고 일반 리프팅에 비해 회복 기간이 짧다.

광주 청담리브의원 조문주 원장은 “피부과 레이저 리프팅은 절개나 주사 시술이 없어 시술 직후 바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으며, 피부 고민에 맞게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며 “다만 레이저의 종류가 다양하고 피부 타입에 따라 붉음증이나 부기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리프팅 잘하는 곳을 찾아 개인의 피부 상태와 피부 고민 등에 맞는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레이저 리프팅과 함께 선호되는 실리프팅으로는 실루엣소프트를 꼽을 수 있다. 실루엣소프트는 체내에서 분해되는 PLA 성분의 특수한 의료용 실을 이용한 안면윤곽 불륨 리프팅 시술로, 깔때기 모양의 지지대가 달린 실을 처진 피부에 삽입해 피부층을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피부 볼륨 개선 및 리프팅 효과를 준다. 주름 개선과 콧볼 축소, 눈썹 교정 등 미세한 부위의 개선도 가능하며, 시술 후 가장 최적화된 피부 위치에 실이 자리 잡아 표정 변화 시에도 신경 자극이 없다.

원추 형태의 돌기에서 콜라겐을 생성해 피부 탄력과 피부톤을 개선하며, 얼굴 구조적 측면을 따라 피부와 지방 조직을 당기고 모으는 원리로 노화 진행 부위에 볼륨과 리프팅 효과를 동시에 부여해 피부 리모델링을 유도한다. 360도 Cone이 피부를 단단하게 잡아줘 우수한 피부 고정력을 지니고 있다.

박세령 원장은 “피부과 레이저 리프팅으로 리프팅 효과를 충분히 얻지 못하는 경우, 실리프팅을 통해 처진 피부를 리프팅 해줄 수 있다”며 “실루엣소프트 실리프팅은 특허 받은 Cone 모양 실이 일정 간격으로 움직여 지속력이 길며, 시술 범위가 넓어 원하는 부위에 맞춤형 페이스 리모델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레이저 리프팅과 실리프팅 모두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지만 정확한 시술 부위에 맞춤 시술을 진행해야 시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므로, 시술 경험이 많고 관련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본인에게 맞는 시술을 선택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정신의학신문 (https://bit.ly/3bsAaQ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