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과도한 피지 분비로 모공이 늘어나고, 코와 볼에는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가 자리를 해 피부결을 울퉁불퉁하게 만든다. 유수분 밸런스도 무너지게 돼 겉은 번들거리지만 속은 당기는 증상이 느껴지고, 피부 탄력도 또한 감소하는 모습이다.
피부관리에 있어 가장 기본적으로 신경을 써야하는 것은 바로 각질, 피지 제거다. 피부 환경을 먼저 개선하고 난 이후에 화장품 등을 발라야 흡수도 더 잘 되고, 전반적인 피부 장벽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피부 각질과 피지 등 노폐물은 여름철 자극이 된 피부를 안정시키는 화학적인 방법인 피부과 시술 ‘아쿠아필’을 통해서 제거해볼 수 있다. 총 3단계의 특수 솔루션을 통해서 모공 속 피지, 화이트헤드, 죽은 세포, 노폐물 등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아쿠아필 1단계에서는 AHA 성분을 이용해 피부 표면의 각질을 녹이게 된다. 2단계에서는 BHA로 과도한 피지와 화이트헤드, 블랙헤드를 녹여 제거해 피부를 보다 부드럽게 만든다. 이후 마지막 단계에서는 수분을 비롯한 영양 성분을 공급해 진정을 시키고 마무리하게 된다.
아쿠아필을 통해 피부 환경을 리모델링한 이후에는 피부 회복과 재생에 도움되는 안티에이징 솔루션 ‘오투덤’을 이용할 수 있다. 오투덤은 4단계로 이루어지는 가운데, 첫 번째 단계에서는 모공 깊숙한 곳의 노폐물과 피지를 정리하고 본연의 수분 장벽을 재생하는 산소 휘핑 마스크를 사용한다. 이후 고농축 산소압으로 피부 깊숙이 보습 및 진정 앰플을 침투시켜 보습을 유지한다.
이후 산소 수분 에너지 크림을 도포해 피부에 윤기를 부여하고, 고농도 산소와 음이온을 이용해서 피부 세포에 흡수시켜 신진대사 촉진 및 손상된 세포 재생을 유도해 전반적인 피부 장벽과 면역을 증진시킨다.
아쿠아필과 오투덤을 통해 피부 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한 이후에는 필로가주사, 리쥬란힐러, 쥬베룩, 눈꽃주사, 베네브아기주사, 뉴라덤 등 다양한 종류의 스킨부스터 시술을 통해 유효 성분을 피부에 직접 침투시켜 영양 관리를 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노폐물 등이 제거된 상태인 만큼 영양 성분 흡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져 스킨부스터 시술 시 보다 개선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광주 청담리브의원 조문주 원장은 “피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여름철에는 각질, 노폐물 관리와 영양성분 공급만으로도 충분히 피부 장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다”면서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게 시술 강도나 횟수를 고려하고 섬세하게 시술할 수 있는 의료진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며, 맞춤형 시술 진행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히 피부 상태를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