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가 지나고 경칩이 다가오고 있다. 겨울철의 낮은 온도와 건조한 날씨는 피부 밸런스를 무너뜨리기 쉽다. 이를 관리하지 않으면 봄이 찾아와도 개선되기 어렵다. 피부 밸런스가 무너지면 노화의 속도가 빨라져 피부 탄력이 떨어지며 잔주름이 생기거나 모공이 늘어지게 된다. 또한 피지가 과다 분비되고 노폐물이 모공에 쌓이면서 각종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에서도 히터 등의 난방 기구를 사용함으로 인해 피부 수분이 더욱 부족해질 수 있다. 이에 겨울철엔 적절한 보습을 유지하고,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떨어진 피부 탄력이나 무너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는 스킨부스터와 같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영양을 주는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스킨부스터는 피부에 유효한 성분을 주입해 피부 건강 관리를 돕는 시술로, NCTF, 리쥬란힐러 HB+, 쥬베룩, 눈꽃주사, 베네브 아기주사, 뉴라덤, 키오머3 등이 있다.

NCTF 스킨부스터는 히알루론산,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이 복합적으로 함유된 영양분 주사로, 피부 노화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섬유아세포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근본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며, 미백 효과로 인한 색소침착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피부결이 개선됨에 따라 광채 효과와 피부 재생, 주름 개선, 수분 공급 등의 효과 또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쥬란힐러 HB+는 국소 마취제인 리도카인이 함유돼 시술 시 통증을 줄였다. 리쥬란힐러에는 조직 재생 물질인 PN이 함유돼 있는데, 리쥬란HB+에는 이러한 PN 성분을 유지하면서 더불어 히알루론산 성분을 포함해 보습 작용으로 물광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때문에 피부 재생과 주름, 탄력, 피부결 등의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쥬베룩은 콜라겐을 재생하는 부스팅 역할을 하는 PLA 성분과 히알루론산을 결합한 고분자 필러로, 콜라겐 생성 촉진 기능을 가지고 있다. 자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자연스러운 볼륨 개선이 가능하며, 잔주름과 모공 개선, 피부 보습 등의 효과를 함께 부여하다. 눈 밑 잔주름 등을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눈꽃주사는 미백에 특화된 주사로, 피부 재생을 도와주는 PDRN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손상된 피부 재생력 증대를 돕는다.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주는 글루타치온을 함유해 색소 침착과 기미를 개선하고, 미백 효과로 피부 톤을 맑고 밝게 유지해 준다. 또한, 히알루론산이 피부 수분을 유지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베네브 아기주사는 줄기세포와 펩타이드, 비타민 오일 등이 함유돼, 손상된 세포 복구와 섬유아세포 활성화를 돕는다. 새로운 세포와 콜라겐, 엘라스틴의 생성을 유도해 피부를 재생하며, 노화 및 자외선으로부터 받은 피부 손상 회복은 물론 튼살 흉터, 여드름 흉터, 화상 흉터 등의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뉴라덤은 핵심 원료인 M.BIOM을 비롯해 단백질, 아미노산, 비타민 등의 유효 성분이 함유돼 있다. 피부 진피층에 영양 및 수분을 공급하고, 섬유아세포 자극으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재생과 탄력 증가에 도움을 준다.

키오머3는 피부 질환에 쓰기 위해 개발된 창상피복재의 일종으로, 키토산과 콜라겐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피부에 막을 형성해 상처받은 피부를 재생 및 보호해줘, 피부염과 심한 화농성 여드름, 화상, 아토피 등에 꾸준히 시술하면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피부 유수분 밸런스 조절과 피부결 및 톤 개선, 피지 분비 감소 등에 도움을 준다.

광주 청담리브의원 조문주 원장은 “스킨부스터는 피부 환경을 개선해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는 데 도움을 주는 시술로, 시술 목적과 피부 상태, 민감도, 피부 두께 등에 따라 알맞은 시술을 적용해야 하므로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맞춤형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필요에 따라 레이저 시술과 스킨부스터를 병행할 경우 전반적인 피부결 개선 및 탄력 증대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스킨부스터로 개선이 힘든 굵은 주름이 있다면 보톡스를 통해 개선할 수 있으므로 함께 진행해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메디컬투데이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80467831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