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이면 얼굴에 나타난 색소로 인한 고민이 깊어진다. 여름 동안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 색소가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여전히 강한 자외선의 영향으로 피부에 색소 문제가 짙어지고, 피부 톤이 얼룩덜룩해진 이들이 많다. 이에 기미 제거와 주근깨 제거 등의 색소 치료를 위해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
기미 치료와 잡티 제거 등의 색소 치료는 색소의 원인과 양상을 분석하여 치료해야 한다. 개개인의 피부 상태를 정밀 진단한 후, 다양한 레이저 토닝을 이용한 개인별 맞춤 치료를 진행해야 색소를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색소 치료에 사용하는 토닝 레이저에는 피코토닝과 스펙트라, 액션2, 엑셀브이, 클라리티, 헐리우드 토닝 등이 있다. 피코토닝은 1조분의 1초 동안 조사되는 피코 초 레이저 빔으로 높은 에너지로 색소를 잘게 부수어 제거하는 색소 레이저다. 피부 표피에는 상처 없이 진피층까지 에너지를 전달하여 콜라겐 생성 및 세포 재생을 유도해, 피부를 화사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
피부 저항값을 측정해 고주파 에너지를 빠르게 보정하므로, 목표하던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층에 전달하여 안정적인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모든 주파수에서 동일한 퀄리티의 빔을 선별해 출력해, 안정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맞춤형 핸드피스로 색소침착부터 기미, 잡티, 주근깨 등 다양한 색소 병변을 치료하며, 문신 제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스펙트라는 1064nm의 스펙트라 모드와 큐 스위치 모드를 차례로 조사하여 균일한 빔으로 기미, 주근깨 등을 치료하고, 피부 재생을 촉진한다. 액션2는 피부를 부드럽고 균일하게 깎는 미세피부 박피 시술로 검버섯, 주근깨 등을 개선하며, 엑셀V는 세 가지 모드와 다양한 파장을 이용해 기미, 주근깨, 잡티 치료 등 복합적인 피부 치료 효과를 준다.
클라리티는 멜라닌과 혈관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듀얼 파장으로, 안면홍조와 주근깨, 난치성 기미 등을 복합적으로 치료한다. 헐리우드 토닝은 피부 상태에 따라 레이저 깊이와 펄스 개수를 조절하여, 기미 등의 색소질환과 안면홍조를 개선한다.
이러한 색소 치료 시에는 색소의 양상과 피부 타입 등에 따라 두 가지 이상의 레이저를 혼용해 활용하는 듀얼 토닝, 트리플 토닝, 콰트로 토닝을 적용할 수 있다. 기본적인 레이저 토닝은 안쪽의 진피층을 잡는 기미 치료 레이저다. 듀얼 토닝은 두 가지 레이저를 이용한 토닝 시술로, 기본 레이저 토닝과 전체적인 피부 결과 붉은 기, 모공 등을 잡는 제네시스를 병행한다. 이에 색소 개선과 함께 전반적으로 피부가 좋아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트리플 토닝은 듀얼 토닝에 표면 색소를 잡는 잡티 토닝을 추가해, 총 세 가지 레이저를 이용한다. 색소 깊이가 다르게 분포되어 있는 만큼, 피부 겉과 안을 모두 잡는 다양한 레이저를 이용해 더욱 많은 색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콰트로 토닝은 트리플에 혈관 레이저를 추가해, 총 네 가지 레이저로 시술한다. 혈관을 잡는 레이저는 엑셀V로, 붉은 기와 여드름 후 색소침착 등을 개선하여 전체적인 화이트닝 효과를 볼 수 있다.
광주 청담리브의원 박세령 대표원장은 “색소 고민이 있다면 나에게 맞는 레이저 토닝 프로그램을 통해 피부 톤을 화사하고 밝게 개선해 볼 수 있다”며, “색소 치료에 사용하는 레이저 토닝은 다양한 종류가 있으므로, 개인별 피부 상태에 따른 맞춤 시술이 중요하다. 마크뷰를 통해 피부 상태를 면밀하게 진단하여 하나 또는 두 개 이상의 레이저를 혼용한 토닝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문주 대표원장은 “병원 선택 시에는 저렴한 가격보다는 후기를 꼼꼼히 살펴,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상주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시술을 진행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s://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618